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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 연예

박원숙 전남편 3번의 이혼과 임현식, 아들 서범구 사망 안타까운이야기


탤런트 박원숙 자녀로 외아들이 있었는데, 13년 전 화물차에 치이는 불의의 교통 사고로 서른 셋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만듭니다.



그녀는 한 방송을 통해 바쁘다는 핑계로 3번의 결혼과 3번의 이혼을 겪는 동안 남편처럼 애인처럼 의지해왔던 자녀와 단 둘이 여행 한 번 가본 적이 없다면서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참 후회된다며 비통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박원숙 첫번째 남편 서 씨를 대학 1학년 때 만났는데 당시 중앙대학교에 다니던 그녀는 서 씨를 대학 드라마 모임체인 YMCA살롱에서 만났다고 하죠 서 씨는 직업은 동국대를 경영학과를 다녔고 남편의 나이는 2살이 많았습니다.


만난 지 두달만에 임신으로 이어지면서 박원숙 결혼은 7개월만에 초고속으로 이루어졌고 어쩔수 없이 학교를 중퇴해야 했습니다. 박원숙 전남편 서 씨는 그녀의 만류에도 불구 개인사업을 시작했고 실패를 반복해 81년 합의 이혼하게 됩니다.



하지만 박원숙 재혼 소식이 3년 뒤에 들리게 되는데 바로 전남편 서 씨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재결합이었던 것이죠.


이혼녀였던 자신에게 일방적으로 덤벼드는 텔런트 L씨 때문에 전남편 서씨에게 도움을 청해야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서 씨에게는 또 다른 여자가 있었고 재혼한지 6개월만에 다시 이혼 도장을 찍게됩니다.


박원숙 이혼 사유를 보면 정말 마음 고생이 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원숙 젊은시절 리즈 과거 사진


이후 아르헨티나에서 사업을 해온 교포 이혼남이라는 김씨와 교회 관계자의 소개로 신앙이라는 공통분모 속에 가까워졌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초기 자신과 자녀에게 한없이 자상하던 김씨는 곧 사업과 여자문제로 괴롭히기 시작했고 결국 빚까지 떠안으며 이혼하게 이릅니다.




그녀의 아들인 서범구는 갓 서른을 넘긴 PD를 꿈꾸던 그녀의 아들이었습니다. 


박원숙 아들 서범구 사망 원인을 충격 때문인지 잘 알고 싶지 않았다고 하죠. 


그녀는 "우리 아이가 사고로 그러고 나서는 사람도 잘 안 만나게 된 거 같다. 내가 가슴 아프고 우울한 걸 사람들한테 보이고 싶지도 않고 그 사람들 기분 상하게 하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털어놨는데요.


이어 "사람들이 또 신경쓰이고 별로 잘 안 만나게 되는 것 같다"라며 "따로 시간가질 시간이 없을 정도로 네다섯 개 일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망한 자식에 대한 물음에도 "사람들은 내가 아들 사망 이유를 아는 줄 안다. 그러나 사실 모른다. 일부러 듣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박원숙과 임현식의 재혼에 대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는데 JTBC '님과함께' 시즌1을 통해 가상 재혼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꾸미지 않은 두 사람의 사랑과 우정사이는 매회 화제를 뿌렸습니다. 임현식의 건강 문제로 하차했으나 두 사람의 우정은 프로그램과 상관 없는 것이었기에 인연은 계속됐고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네요.



박원숙 손녀를 만나지 못하는 사연이 방영되며 안타까워 하는 분들이 많았죠. 며느리가 재혼했고 친 손녀가 어리기 때문에 아직은 이르다고 판단 때문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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