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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오승환 동영상

메이저리그 오승환 동영상



지난 4일이죠 피츠버그와의 개막전이자 오승환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1이닝동안 2볼넷 2탈삼진

(마지막 두 타자 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던 오승환은 지난 경기부터 2경기에서 

5타자 연속 탈삼진이라는 퍼펙트한 투구를 과시했습니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서 피츠버그전에서스플리터 없이 강력한 '돌직구'와 주 변화구인 

슬라이더 만으로 손쉽게 타자들을 요리했습니다.


 오승환은 공 12개로 3탈삼진을 기록하는 효율적인 투구를 했는데요


그럼 메이저리그 오승환 동영상, 관련내용, 그리고 현지 미국 중계 멘트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승환 메이저리그 동영상 피츠버그전. 사진


양팀이 5-5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중요 상황에서 등판한 오승환은 선두 타자인 

조디 머서를 맞아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습니다. 


메이저리그 오승환 동영상 피츠버그전


85마일짜리 슬라이더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아낸 그는 2구째 94마일

(약 151㎞)짜리 강력한 직구로 헛스윙을 이끌어냈습니다.



메이저리그 오승환 동영상 피츠버그전 강력한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머서는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으로 흘러 나가는 오승환의 85마일짜리 예리한 슬라이더에 

다시 헛방망이를 휘둘렀고, 첫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두 번째 타자 맷 조이스에게도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오승환 94마일짜리 돌직구로 

2스트라이크를 잡아냈고, 재차 강력한 94마일짜리 직구로 스탠딩 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오승환 공에 조이스가 손도 대지 못할 정도로 완벽한 공이었는데요



분위기를 끌어 올린 오승환은 존 제이소를 3구 만에 삼진 처리했습니다. 


2스트라이크에서 93마일짜리 바깥쪽에 꽉 찬 직구로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투구수 단 12개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인 오승환은 7회 타순이 돌아와 대타로 

교체되면서 마운드를 케빈 시그리스트에게 넘기고 이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메이저리그 오승환 동영상 미국 중계 코멘터리. 사진


그러나 팀은 이후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까지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친 끝에 

연장 11회 끝내기 패배를 당했는데요 5-5 동점 상황인 11회말, 세스 매네스가 

볼넷과 단타를 허용해 1사 1, 2루 위기를 자초한 이후 머서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았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개막 이후 2연패에 빠졌습니다.



오승환 메이저리그서 연일 호투. 미 언론 불펜 빛났다

  

오승환이 메이저리그에서 연이틀 호투를 펼쳤습니다.


5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서 1이닝 동안 12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연이어 삼진으로 돌려세웠는데요 4일 개막전서 볼넷 2개가 있었지만

 이날은 제구 난조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그는 94~95마일 직구 위력을 유지하면서 슬라이더 비율을 높여

오승환은 메이저리그에 연착륙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오승환 동영상 미국 현지 코멘터리. 사진


힘 좋고 정교한 타자가 즐비한 메이저리그서 오승환은 살아남기 위해 변화구를 

가다듬고 나온 모습이 역력합니다. 강속구와 슬라이더 위주의 단순한 배합이지만

 타자들은 1이닝 정도 등판하는 그의 공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 듯하네요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세인트루이스는 패배했지만, 불펜은 빛났다.

 불펜이 6회부터 10회까지 피츠버그 타선을 상대로 삼진 9개를 합작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오승환 동영상 현지 코멘터리. 사진


 실제 오승환의 삼진 3개를 비롯해 케빈 스그니스와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이 2개

 조나단 브록스톤과 세스 메이니스가 각각 1개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개막과 동시에 2경기 연속 무실점하며 세인트루이스 

불펜에서 입지를 넓혔습니다. 마무리 로젠탈이 건재한 상황서 필승계투조로 기용될 듯 합니다.


메이저리그 오승환 동영상 현지 코멘터리. 사진


K.K.K


12구, 헛스윙 3번, 루킹 4번, 파울 1개.

오승환이 삼진 3개를 잡는 데 필요한 공은 고작 12개였습니다.


첫 타자 조디 머서에게 4개, 왼손 맷 조이스에게 5개,

 존 제이소에게는 단 3개의 공을 뿌렸습니다. 


머서는 헛스윙 삼진이었습니다. 오승환 투구 내용을 보면

슬라이더(S)-직구(S)-슬라이더(B)로 1B2S를 만들었고

 4구째 슬라이더(137㎞)를 위닝샷으로 뿌렸습니다. 타이밍이 전혀 맞지 않는 모습. 

후속 조이스는 루킹 삼진이었습니다. 직구(B)-슬라이더(S)-스플리터(B)-직구(S)로


2B2S를 잡았고, 5구째 직구(151㎞)를 바깥쪽으로 내리꽂았습니다. 

현지 해설진이 "오승환 퍼펙트 로케이션"이라고 감탄할 정도였는데요


 세 번째 타자 제이소는 더 쉬웠습니다.

 직구-커브-직구 조합으로 루킹 삼진처리했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구를 슬라이더로 표기했지만, 커브에 가까웠습니다.

이날 피츠버그 타자 가운데 오승환 공을 방망이에 맞힌 타자는 제이소뿐이었습니다. 


그것도 초구 직구에 방망이가 밀리며 3루쪽으로 파울 타구가 날아갔습니다. 

나머지는 헛스윙 3번, 루킹 스트라이크가 4번이었습니다. 

그만큼 공 끝에 힘이 있었고, 한 박자 끊어 던지는 특유의 폼에 전혀 대처하지 못했습니다. 


MLB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직구 회전수가 빅리그 평균 이상이라고 하니

앞으로 페이스를 더 끌어 올리면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셋업맨으로

팀 승리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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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운 공인구. 오승환 메이저리그 완벽 적응?


김선우 MBC SPORTS+ 해설위원은 스프링캠프 기간 미국을 방문해 

한국 선수를 만났습니다. 오승환도 그 중 한 명이었는데요


 2005년 콜로라도 소속으로 쿠어스필드에서 완봉승을 거두기도 한 김 위원

오승환을 보자마자 공인구에 대한 느낌부터 물었다고 합니다. 

후배가 적응해야 할 첫 번째 요소가 바로 공이라는 판단에서 입니다. 


미국 롤링스사가 제조하는 메이저리그 공인구는 한국 것보다 1~2mm 가량 작은데요

표면이 미끌미끌하며 실밥이 도드라지지 않는 특징도 있습니다.


 또한 커브처럼 손가락으로 채는 변화구를 던질 때 빠질 우려가 있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도 첫 시즌 "공이 미끄러워 높게 들어간 것이 많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오승환은 전혀 걱정없습니다. 오히려 "손에 꼭 맞는다"고 했습니다. 

김 위원은 "오승환이 공인구를 아주 편하게 느끼고 있더라. 

실밥 때문에 적응하지 못하는 선수가 꽤 되는데 오승환은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오승환 동영상 6회말 연속 삼진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오승환 동영상과 관련내용, 현지 미국 중계 멘트까지 

자세히 살펴봤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승승장구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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