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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 연예

송종국 불륜 내연녀 이혼 루머 들여다보니

송종국 불륜 내연녀 이혼 루머 들여다보니


2014년 말 MBC ‘아빠 어디가’의 종영을 앞둔 시점에 송종국 박잎선 부부에게 별거설 불화설 등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이 가족 광고 촬영 당시에도 서로 말이 없고 유난히 떨어져 있는 모습이 목격됐기 때문이었습니다.




각종 소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부부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 갔었는데요. 그러던 중 2015년 10월 초 송종국 박잎선 부부의 이혼 사실이 전해지게 됩니다.




이혼 사실이 전해진 후 원인이 송종국의 불륜으로 인한 것이라는 루머가 퍼지게 됩니다. 과거 박잎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한 커플이라. 우리 지아 지욱이를 아프게 한 만큼 너에게 돌려줄게'라며 모 여성이 올린 글귀와 사진을 놓고 상대를 암시하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이는 곧 불륜설로 이어진 것입니다.




체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당시 앵커는 송종국 내연녀가 있다고 의심받게 된 계기를 두고 “결정적이었던 게 지금도 네티즌들이 제일 많이 퍼 나르는 것 중 하나가 박잎선이 올린 글인 것 같다”고 언급합니다.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각종 소문에 대해 해명하지 않았던 송종국은 불륜설을 언급하면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 황당한 억측까지 더해져 힘들지만 처신을 잘못한 제 탓이라고 여기고 자숙하겠다”고 밝힙니다.



그리고 14일 송종국은 그동안 이어져 온 악성댓글과 루머에 대해 다시 한번 입을 얼였습니다.


 그는 "아이들 엄마와 부부로 살면서 좋은 시간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때도 있었다. 마지막에는 ‘함께 있으면 아이들까지 불행해질 것 같다’는 생각에 두려웠고, 결국 집을 나와 따로 살았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송종국의 귀책으로 가정이 망가졌다‘고 알고 계신다. 어떻게 가정사 하나하나를 꺼내어 밝힐수있겠는가. 관련해서 수많은 확대 해석과 사실과 다른 억측이 생겨났다”


또 “사실과 다른 것들이 사실처럼 여겨지며 지난 4년간 많은 상처를 받았다. 2년 가량 집밖에 못나가가고 1년간 산에서 살았다. 사회생활도 못했고 안했다. 우리 가정에서 ‘욕’은 한 사람이 먹는게 낫다는 생각으로 참고 참았다. 그런데 이제는 아이들이 많이 컸고, 휴대폰을 통해 언제라도 인터넷 검색이 가능한 나이가 됐다. 저에 대한 루머나 사실과 다른 부분, 악의적 비방에다 심지어 아이들에 대한 욕설까지도 난무하는 것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다”



이어 "아이들이 사는 집이 제가 운영하는 클럽 축구장과 1분 거리에 있다. 지아는 일주일에 2~3회 만나고 있고, 지욱이는 제 축구클럽 회원으로 주 4회 축구를 차러온다. 아이들 등하교길도 시간이 날 때마다 함께 하고 있으며 그외에도 아버지로서 당연히 아이들을 보살피며 좋은 추억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들과의 사진을 앨범으로 간직하고 싶어 SNS를 열기도 했다. 아이들 엄마와도 친구처럼 지내며 육아에 대해 상의하며 지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부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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