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최순실 사건정리 일목요연하게 요약

현재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최순실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은텐데 사건 정리를 한번 해봤습니다.

 올해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스스로(?) 수백 억 원의 돈을 걷어 모아 만든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 설립에 깊이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물꼬를 트더니 지금은 최순실이 대통령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올정도로 까도까도 계속나오는 양파같은 여자죠..

올해 9월 처음 언론에 의혹 보도가 새어나온 후 지금까지 약 1달여간 최순실이 만들어낸 각종 의혹들로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이 사임했으며 그 끝이 어디인지 혀를 내두르게 만듭니다.

어이없는 것은 정치 경제 외교는 물론 사회 교육, 문화 스포츠 연예 분야 등에 손을 안뻗친 곳이 없을 정도로 막대한 권력과 의혹을 낳은 인물이지만 언론 노출을 극도로 제한해 얼굴하나 드러난 사진 조차 구하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그나마 의혹이 터지고 나서 10월 27일에야 최초 인터뷰 기사가 나왔는데 기자도 인터뷰를 하는 판에 강제소환해서 철저히 조사해도 모자랄판에 검찰은 뭐하고 있는지  아직도 의문입니다.

#. 박근혜 최순실 사건 정리 해 보면 까도 까도 계속 나오다

정리가 필요할 정도로 겉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인데 최순실 사건은 박근혜 대통령이 연설했던 내용의 개입을 일부 시인하며 대국민 사과까지 하는 사태까지 발전했고 여론은 극악으로 치닫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 아버지 최태민과 박 대통령의 인연

사건의 시작은 최순실씨의 아버지 최태민 목사와 박근혜 대통령의 인연으로 거슬로 올라가야 합니다. 지난 1994년 사망한 최태민은 베일에 가려진 이력들로 일부에게만 잘 알려져 있는 인물로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에게 위로 편지를 보내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고 전해집니다.

최태민 목사는 불교 승려를 시작으로 천주교 세례를 받는 기이한 종교인 활동을 하며 혼란스러운 행적을 남겼는데 "태민"이라는 이름도 물론 가명입니다. 부인이 모두 6명이 되는데 자녀는 총 3남 6녀를 두고 있고 딸 최순실이 그중 한명입니다. 그녀도 아버지와의 인연으로 박근혜와 가까워 진 것이죠.

아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최순실 사건정리 요약본입니다. 일목 요연하게 되어있는데 하나하나 살펴보면 영화 각본을 뛰어넘게 흥미 진진합니다. 영화로 이렇게 시나리오를 써도 억지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스펙타클 하네요

박근혜의 사과 이후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 조차 공세를 이어가고 있고 의혹 관련자 총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하야 등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고 지지율도 10%대로 곤두박질 치고야 말았죠.. 그러나 최순실 관련 수사는 제대로 시작도 안되었는데 이제 시작으로 보입니다. 

이번 29~30일 주말에 주요 도시에 집회가 예고된 상태인데요 최순실 사건정리를 보듯 정말 어디가 끝인지를 아직도 모르겠는데 관련 의혹이 하나도 없을 만큼 철저히 조사해 진상을 밝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