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나 성매매 원정 사건 무혐의 사실일까? 팩트정리

지나는 블랙 앤(&) 화이트, 꺼져 줄게 잘 살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가수 지나 성매매 사건이 터진 후 종적을 감췄습니다.

그리고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경과 근황을 담은 글을 게시했는데 약 1년 6개월 만에 대중과 소통을 시도한 것입니다.

지난해 5월 지나는 원정 성매매로 검찰에 입건됐습니다.

현재 포털 연관검색어에 가수 지나 무혐의 키워드가 있어서 팩트를 알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그녀는 지난 2015년 주식투자자를 포함한

 2명과 3차례의 성관계를 맺고 약 4,0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녀를 포함한 4명의 피의자는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고, 지나 역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나는 법원에서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 돈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좋은 관계였다"며 무고를 주장했지만 성매매 알선 행위가 분명한 점 등의 이유로 결국 벌금형을 받은 것이고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생활 중입니다.

그녀는 이번 심경 글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이야기에 대해 직접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루머를 ‘많은 장애물’ ‘끊이지 않는 소문’ ‘고통’ 등이라는 단어로 표현했고 이런 이유로 활동을 강제적으로 중단했음을 인정한 격입니다.

현재 대중의 반응은 더할 나위 없이 싸늘합니다. 지나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루머라고 말하는 것이 납득이 안간다는 것이고 대부분이고 누리꾼들은 지속적으로 당시 사건을 언급하며 “그 이미지만 떠오른다” “돈 때문에 나오는 것이 아니냐” 등의 비아냥을 보내고 있습니다.

심경 전문

그녀는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지금까지 기다려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글을 시작했습니다.

. "많은 장애물과 심적 고통, 끊이지 않는 루머에 휩싸였다. 믿고 따라와 준 팬들 덕에 포기하지 않았다. 약속한다. 우린 곧 다시 만날 것이다.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할 것이다"며 컴백을 예고하는 글도 썼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사랑하고, 보고싶고 감사하다. 다시 한 번 내 곁에 있어줘 감사하다"는 말로 글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