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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 연예

심진화 김형은 추모, 사연

심진화 김형은 추모와 사연


개그우먼 심진화가 김형은의 생일을 맞아 납골당을 찾았네요 


정말 웃찾사 시절 장경희와 함께 3명이서 행복하게 개그를 펼쳤었는데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자 세월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심진화는 오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은이 생일. 36번째 생일. 생일축하해. 인증샷 잘 찍었지? 너도 나오고 나도 나오고 케이크도 나오고 꽃도 나오고~ 내가 사진 잘 찍잖아”라고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속 모습은 故김형은의 납골당 앞에서 케이크를 들어올리는 모습이었는데 케익 위에 36이라는 숫자가 정말 가슴아프게 만드는군요 그렇게 고인을 추모하는 심진화에 모습에 보는 이들마저 울컥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심진화는 김형은을 향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해. 보고싶어"라는 해시태그를 남기기도 했는데요 단짝이었던 김형은을 향한 그리움이 느껴져 더욱 먹먹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2006년 김형은, 심진화, 장경희 세사람은 SBS '웃찾사'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미녀 삼총사' 코너를 선보이며 맹활약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러나 같은 해 12월 16일 세 사람은 함께 공개 방송을 하기 위하여 이동하던 차에 사고를 당합니다. 



김형은 교통사고 현장은 강릉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영동고속도로 속사나들목 부근이었는데요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대형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김형은 사고는 타고 있던 승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지만 승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진 것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뒤늦게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김형은은 교통사고로 긴급하게 수술을 했지만 끝내 회복을 못하고 다음해인 2007년 1월 10일 심장마비로 세상과 작별을 고했습니다.  2014년에도 개그우먼 심진화가 절친한 친구였던 고 김형은을 추억하기도 했습니다. 매번 그녀의 생일마다 추모하기위해 들르는 모양이네요


<심진화 김형은 장경희 활동 당시 모습>


심진화는 과거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우리 김형은의 34번째 생일입니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으면 좋겠어요"라는 글을 남겼었는데요 이어 "사랑하는 김형은이 떠난지도 벌써 7년이 넘어 8년이 다 되어 가네요. 잊고 살아가도 가끔씩은 생각해 주시길 바래요"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도 사진속에 케이크와 함께 34개의 초가 켜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심진화는 사고 이후 또 한번의 큰 아픔을 겪었었는데요 과거 방송된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방송에서 심진화는 ‘미녀 삼총사’로 함께 활동했던 동료 故김형은의 사고를 언급하면서 “그 사고 이후 5개월 뒤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나한테는 정말 아픈 해였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형은에 이어 아버지까지 정말 얼마나 감당하기 힘들었을지 상상조차 안되네요 이후 공연을 가게 되면 개그우먼이니 당연히 개그를 해야 하는데 객석에서는 그녀를 동정의 시선으로 쳐다봤다고 합니다. 이렇게 계속 가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드라마 오디션을 수없이 보러 다니고 떨어졌지만 '2009 외인구단'에서 밝은 역할을 맡으며 출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금씩 상처를 회복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네요



심진화는 전남친이 헤어져줘서 고맙다고 밝히기도 했었습니다. 헤어져줬기 때문에 심진화는 김원효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심진화 성형전후 고백


그녀는 과거에 뚱뚱하고 각진 턱에서 전신지방흡입과 안면윤곽수술을 하여 달리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이에대해 심진화는 ‘웃찾사’시절 함께 출연했던 김형은이 사망한 뒤 폭식증이 오게 되었고 여자로서의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후배와 함께 영화 오디션을 보러 가도날씬한 후배만 항상 뽑히고 자신은 떨어져 극심한 좌절감이 들었다면서 심진화가 성형을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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