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탄치 않은 인생을 살아왔지만 매순간 최선을 다했던 배우 최대철은 드라마 우리 갑순이, 왔다! 장보리, 내딸 금사월 등 다작을 꾸준히 하며 사랑받고 있습니다.
코믹은 물론 악역부터 멜로까지 다재다능함을 뽐내며 뒤늦게 시작한 연기자 인생을 꽃피우고 있습니다.
최대철의 결혼 스토리
최대철 고향 강원도 사북면으로 나이 22세 때 첫눈에 반해 결혼에 골인한 와이프 최윤경 씨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한 방송에서 최대철 부인과 첫만남에 대해 밝힌 적이 있는데, 길을 가는데 첫눈에 반해 연락처를 물어본 것이 인연이 되었다고 해요.
또한 최대철 아내 최윤경 씨는 한 방송에서 남편이 많이 시간 내고 도와주면서 아이들과 함께 있으려고 노력한다고 고백하며 의지하는 마음을 드러낼 정도로 부부 사이가 정말 좋아보이더군요.
실제로 방송에서 부인 대신 능숙하게 아이들을 씻기고 아침밥을 하는 등 든든한 아빠로서의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최대철의 딸 아이 최성은 양은 아빠에게 안긴 채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죠. 자녀를 씻기고 빗질하며 자상한 아빠의 모습을 엿보였는데 그는 "시간 날 때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 노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대철 이혼 이라고 포털페이지에 연관검색이 나와있기도 한데 사연을 살펴봐도 알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35살 늦은 나이에 브라운관에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그의 과거는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한양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했다는 최대철은 무용 유망주로 불렸는데요. 직업 적으로 탄탄대로가 열렸지만 무용수들에게 꿈의 대회였던 국제 파리 콩쿠르 결선을 일주일 앞두고 손목 인대 세 개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고야 맙니다. 부인 분은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요..
결국 무용수로서의 인생을 포기하고 새로운 길을 걷게 된 그가 선택한 건 바로 연기였습니다.
기본기부터 준비하자는 마음으로 뮤지컬, 연극 등 대학로 생활을 시작했지만 생활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때로는 한 달 몇 십 만원으로 생계를 이어나가야 했는데 그는 연기를 하며 투잡은 기본이며 택배, 대리운전 직업일까지 해야 했습니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가장으로서의 무게에 결국 연기를 포기하려던 그순간,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지금의 그를 있게 해 준 '왕가네 식구들'에 왕돈 역으로 캐스팅되는 기쁨을 맛봅니다. 50%에 육박한 시청률을 기록한 '왕가네 식구들'로 본격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힘들 때 옆에서 믿고 응원해준 건 가족이었다고 하는데요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그를 잡아주고 묵묵히 기다려준 아내와 20대 초반에 만나 8년에 달하는 오랜기간 연애 끝에 결혼해 벌써 결혼 12년 차입니다.
거의 20년넘게 알고 지냈는데도 아내와 여전히 깨소금 냄새가 나더군요.
지금도 부인과 여전히 서로를 바라보는 눈에는 사랑이 가득한 것이 팍팍 느껴졌는데 주변의 사람들도 인정하는 닭살 부부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멋진 연기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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