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니로, 연비, 가격 표, 실내, 제원

기아 니로, 연비, 가격 표, 실내,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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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판매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최고 연비를 갖춘 기아차

'니로'가 29일 출시됐습니다.

국내 최초 소형 하이브리드 SUV로 경쟁 차종보다 최대 276만원 

싼 점을 앞세워 사전 계약만 1천500대가 이뤄지는 등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기아차는 이날 W호텔 비스타홀에서 '니로'의 공식 출시 행사를 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는데요

연비와 가격경쟁력

'니로'는 기아차가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약해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소형 SUV다. 국내 SUV 중 최고 수준인 

ℓ당 19.5km의 연비가 돋보입니다. 

취득세 감면, 보조금 등의 혜택을 통한 높은 가격경쟁력도 갖췄습니다.

동급 최대 축거로 여유로운 실내와 넉넉한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고 

7에어백, 차선이탈경보,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 등을 탑재했습니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니로는 첨단 기술력과 상상력이 어우러져 탄생한

열정의 아이콘이자 세계 최고 친환경 소형 SUV로 도약할 모델"이라면서 

"기아차가 세계 자동차 산업에 제시하는 미래 전략의 핵심 교두보 차량"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아 니로 티볼리의 아성 깬다

경쟁 차종은 쌍용자동차 티볼리,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자동차 QM3다.

현재 국내 소형 SUV 시장은 티볼리가 절반을 독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아차는 '니로'의 우수한 상품성을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국내 1만8천대,

해외 2만대 이상 등 총 4만대 정도를 판매해 '티볼리 아성'을 넘어설 계획입니다.

'니로'는 지난 16일 사전 계약을 받기 시작한 이후 하루 평균 150여대 

이상이 팔려 29일 현재 누적 계약 1천500대를 넘어섰습니다

김창식 기아차 부사장은 "올해 내수는 1만8천대, 해외는 2만대 넘게 팔아

총 4만대를 판매할 것"이라면서 "유럽의 경우 올해 하반기 니로를 출시하고

북미는 연말에 진출하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동급대비 니로 연비 월등

서보원 기아차 국내 마케팅실장은 "연비의 경우 니로가 ℓ당 19.5㎞로

티볼리 등 경쟁 차종의 14.7㎞보다 월등히 높으며 세제 혜택 등을 고려하면

경쟁 차종인 QM3 등보다 최대 276만원이 저렴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아차는 '니로'의 높은 연비 달성을 위해 최신 독자개발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변속기를 탑재하고 일부 부품의 알루미늄 소재 적용으로 

차체 경량화를 이뤘습니다.

'니로'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는 하이브리드 최적화 변속기로 

경쾌한 주행감을 제공합니다.

전 모델에 '통합 주행모드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해 운전자가

스포츠, 에코의 2가지 주행모드를 주행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게 했는데요

 국산 소형 SUV 중 유일하게 후륜 서스펜션을 멀티링크 타입으로 적용했습니다.

니로 가격표

판매 가격표는 #럭셔리 2천327만원 #프레스티지 2천524만원 #노블레스 2천721만원입니다.

취득세 감면 등의 세제 혜택을 고려하면 실구매 가격표는 #럭셔리 2천235만원

#프레스티지 2천445만원 #노블레스 2천655만원으로 판매 가격보다 

66만∼92만원 가량 내려갑니다.

실내 내부 사진

기아차 니로는 427ℓ의 트렁크 용량으로 국산 소형 SUV 중 최대의 적재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을 

국산 소형 SUV 중 최초로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습니다.

기아 니로 실내 내부 사진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량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를 하는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후측방 사각지대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해 경고하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전방의 차량 혹은 보행자와의 충돌이 예상되면 

차량을 제동시켜 피해를 최소화하는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등도 탑재됐습니다.

실내 사진

자세한 연비 및 성능

'니로'의 복합연비는 19.5㎞/ℓ(16인치 휠 기준)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SUV보다 효율성이 높습니다.

 니로 연비와 성능에는 기아차가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최고 출력 105ps

 최대 토크 15.0kgf·m의 신형 카파 1.6 GDI 엔진과 최고 출력 43.5ps

 최대 토크 17.3kgf·m의 32kW급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19.5km/ℓ에 달하는

 높은 연비는 물론 시스템 최고 출력 141ps, 시스템 최대 토크 27.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입니다.

실내 사진

니로의 특징 및 자세한 제원

특히 '니로'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는 하이브리드 최적화 변속기로

DCT특유의 빠른 변속과 뛰어난 직결성으로 경쾌한 주행감을 제공합니다.

실내 사진

'니로'는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53% 제원을 적용했습니다.

차체 구조 간 연결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를 140m 사용하고

승객실 핫스템핑강을 적용하는 등 차체 연결 구조와 비틀림 강성을 높여

차량 전체의 충돌 안전성을 강화한 제원이 특징입니다.

또한 니로 제원은 전장 4,355mm, 전폭1,805mm, 전고1,545mm축거2,700mm의

제원을 갖췄으며, 전장과 축거는 동급 최대 크기를 자랑합니다. 

앞뒤좌석 레그룸과 헤드룸을 여유있게 디자인 해 경쟁차종 대비 한층

쾌적한 거주성을 갖춘 실내 공간을 구현했습니다.

니로 출시기념 간담회에서 선보인 화이트 색상 기아차 니로 모델 모습.

앞으로 국내 소형suv 시장을 석권하고 가격 경쟁력으로 세계시장을 노릴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