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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 연예

송해 부인 석옥이 나이 가족관계 아들 딸 인생사

송해 부인 석옥이 나이 가족관계 아들 딸 인생사


개그맨이자 최고령 MC 송해 본명은 송복희, 고향은 황해도 재령군으로 어렸을 때부터 끼많고 개구쟁이로 동네에서 유명했다고 합니다.

 

송해 가족 중 엄하신 아버지와 항상 가족들을 챙기시던 어머니, 학생이였던 형과 여동생이 있었다고 하며 형은 본인이 해주예술학교에 입학할 즈음에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의 갈길을 가겠다고 집을 나갔다고 합니다. 



가족사진 딸 아들 딸 아내


6.25 전쟁이 터지던 23살 나이에 통신병이었고 1.4 후퇴 이전 시기에 자경 활동을 위해 집을 떠나 나오게 됩니다.


자경단이란 우리가 흔히 접했던 치안대 내지는 구월산 유격대류의 비정규 군사집단으로 이것이 북한군의 진주로 피난길이 되고 맙니다. 즉, 실향민으로 바닷길을 건너오면서 바다 해(海) 자를 예명으로 쓰기로하고 지금까지 쭉 쓰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월남한 뒤 대한민국에서 통신병으로 계속 복무하게 되죠.


원래 '창공악극단'이란 이름의 순회 악단에서 가수를 했다고 하는데 악단 공연의 특성상 진행을 하면서 입담을 살려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MC 경험을 쌓게 되었고 그 바탕으로 지금까지 MC를 하고 있습니다.


TV방송 시작 후엔 방송을 넘나들며 조연 코미디언으로 활약하기도 합니다.




프로필


송해 생년월일 1927년 4월 27일 생 92세 (송해 부인 나이 올해 83세)


고향 황해도 재령군


신체 키 162cm, 몸무게 58kg, 혈액형 A형


송해 학력 해주예술학교 성악과


데뷔 1955년 '창공악극단'


종교 불교




송해 젊은시절 리즈 과거사진



2015년엔 63년만에 결혼식도 치렀다. 63년 전 당시에는 일제강점기였고 이어 찾아온 6.25 전쟁 등 세월의 풍파 속에서 결혼을 한다는 생각 자체가 사치였다고 합니다.



송해는 "결혼식 때 아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고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다 큰 아이를 잃고, 남자들이야 밖에서 술이라도 먹으며 슬픔을 이겨낼 수 있지만, 집사람은 집에서 양말 한 짝, 신발 한 짝 나올 때마다 눈물을 흘리더라. 그 때마다 나도 속상한 마음에 '그만 좀 하라'고 소리를 쳤는데, 그게 지금 돌아보면 많이 후회스럽다"며 송해 부인에게 평소 미안했던 마음도 방송을 통해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1974년 송해 아들 오토바이 교통사고 이후 그 충격으로 한동안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면서 17년동안 맡아온 진행자 자리에서 내려오는 아픔도 있었습니다.


1974년 아들이 23세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망했을 당시 한때 자살 시도도 했었으나 소나무 가지에 걸려서 살아났다고 하며 아직도 아들이 사망한 곳인 한남대교는 절대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송해 아내 석옥이 씨와의 사이에 아들 하나, 딸 둘을 두었는데 사고로 외아들을 잃은 후 송해는 딸 둘의 가족과 지금까지 한 동네에 살고 있다고 하죠. 외손주는 세 명 있는데 큰 외손녀 직업은 명문대를 졸업하고 현재 금융감독원에서 재직중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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