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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 연예

시그널 이제훈 대사량이 엄청남 연기력논란 이해안된다

TVN에서 10주년으로 특별 기획한 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는 응답하라


1988의 후속드라마로 야심차게 기획한 드라마다.


김은희 작가는 유령, 싸인 등등 범죄, 추리, 탐정, 수사 스릴러물의 대표작가중 하나죠


선보인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일으키고 있어서 시그널 작품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다. 


그런데 시청자들의 논란을 일으킨건 엉뚱하게도 이제훈의 연기력 문제였는데


이제훈은 건축학개론, 파수꾼, 파파로티, 비밀의 문등 굵직한 작품에 다수 출연하고 오히려 연기를 잘한다는 평을 받는 배우였다.


왜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어느정도 알 수 있었는데, 시그널이 방영되고


초반에 약간 연극톤 스러운 대사처리 때문에 그런 논란이 일어난거같다. 


근데 이것이 문제가 되지않는게 제작진과 이미 협의를 거쳐서 그렇게 연기를 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 이제훈(박해영)은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상 엄청나게 많은 대사량을



소화해야되서 그것을 보는 타출연자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라는데 NG도 잘내지 않으면서


그것을 소화하는것을 보고 놀랐다는것이고 연기력 논란자체를 인정 못한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이번 시그널 10회에서는 홍원동 연쇄살인사건의 범인 이상엽을 잡기위해


 필사적으로 노력을 다하는 박해영(이제훈)의


모습이 방영되었는데 냉철한 판단력으로 범인을 추적하는 프로파일러의 모습을 


시작으로 이재한(조진웅)에 애뜻한 마음을


표현해 내는 모습까지 어디하나 군더더기 없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 많은 대사량을 


소화하는것도 모자라 이런 섬세한 연기력


까지 소화해내는 배우를 상대로 도를 넘는 이유없는 비난은 잠시 접어둬여 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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