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서신 올가 페도렌코 서울대 조교수 성차별 논란
최근 인터넷에 올가 페도렌코 서울대 인류학과 조교수가 글을 게시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나를 괴롭힌 서울대학교 남학생에게 보내는 공개 서신'을 실으면서부터입니다.
지난해 가을 서양인 인류학자로는 처음으로 서울대에 임용된 러시아 국적의 올가 페도렌코 교수는 올해 나이 39세이며 한국인 학생들 앞에서 '한국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올가 페도렌코 교수는 글에서 저번 달 5일 밤 9시경 서울 관악구 서울대 캠퍼스 내에서 한국인 남학생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한국인 학생은 본인의 휴대폰에 떠 있는 단어 coinceidence를 보여주며 올카 페도렌코 교수에게 어떻게 발음하는지 알려 줄 것을 요구했는데요 밤이라 어두웠고 주변에 아무도 없어 거절했지만 집요하게 가르쳐달라 했다고 합니다.
느닷없이 다가와 영어를 가르쳐 달라고 하는 것은 이산한 일이라고 말하자 이 서울대 학생은 갑자기 소리를 치고 한국어로 욕을 하며 교수의 주변을 맴돌았다고 하는데 공포를 느꼈을 듯 합니다.
올가 페도렌코 교수는 당시 상황에 대해 성차별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느꼈고 위험한 상태라고 자각했으며 보복하지는 않을까 두려움에 떨었다고 합니다.
올가 페도렌코 조교수의 학력과 이력
러시아에서 모스크바 국립대 아시아 아프리카 학부에서 한국 중국 일본 3개 국어를 가르치는데 한국어 성적이 좋아 공부에 매달리며 한국학을 전공했고 이후 1999년 연세대에서 MBA 과정을 마쳤습니다. 이어 캐나다 토론토대에서 동아시아학 전공으로 석 박사 학위를 받은 후 2012년 미국 뉴욕대를 거쳐 한국행을 택했습니다.
"미국 뉴욕대에서 가르칠 당시 미국 학생들이 한국학자인 저보다도 한국 연예인에 대하여 훨씬 더 잘 알고 있어 놀랐다. 한국에 들어가서 한국의 어떠한 매력이 있어 미국 청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깊게 연구해보고 싶었다"
서울대생이 그리고 휴대폰에 단어 뜻도 다 나오는데 몰랐을리는 만무하고 작업걸려고 한 것인지 아니면 어떠한 의도였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별 이상한 사람 다 있네요
올가 페도렌코 교수는 인종적 편견과 성차별적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외군인 여성은 쉽게 대화에 응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말을 걸고 이에 불응하자 공격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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