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박근혜 편지 전문 내용과 파장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02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회담 이후 대북 비선을 통해 김 전 위원장에게 전달된 편지를 단독 입수했다고 주간경향이 보도하면서 난리가 났습니다.
위네는 지난 2005년 7월 박근혜 김정일 편지의 전문으로 알려진 내용입니다.
당시 박 대통령은 한나라당 대표이자 유럽·코리아재단 이사로 재직중이었고 이 편지는 유럽·코리아재단 이사 자격으로 보낸 것이라고 합니다. 박 대통령은 2002년 5월 북한을 방문해 김 위원장과 4시간 가량 독대한 적이 있다고 알려져 있죠.
공개된 박근혜 김정일 편지 원문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위원장님의 염려 덕분에 잘 지내고 있다”는 표현과 “위원장님의 건강을 기원”한다는 표현 등이다.특히 ‘남북’ 대신 ‘북남’이라는 표현을 쓴 것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네티즌들이 어이없어 하고 비난하고 있는 대목입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보도와 관련 “사실이라면 이적행위로도 처벌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김정일에게 굽신거리며 아첨을 다 떨고 주체 91년을 써서 북한정권의 정당성을 인정한것 아닌가? 통일부 허락도 없이 편지를 주고 받은 것이 사실이라면 국보법 간첩죄에 해당한다"며 "이적행위로도 처벌 가능하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김정일장군은 약속을 대부분 지키는 믿을 만한 파트너라는 발언도 했었네요.. 박근혜 김정일 관계 상당히 괜찮았나 봅니다.
박근혜 김정일과 동침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가?
조웅 목사 동영상 을 통해 나온 이야기로 여기에서 ‘박근혜 김정일 동침했다’,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은 500억 원을 들고 북을 방문했다’, ‘박근혜가 최 씨와 15년 동거를 했다’는 등의 여러가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에 당시 박근혜 당선인 시절 자신을 비방한 조웅 목사의 동영상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직접 나서 삭제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되었었죠. 방통심의위는 권리침해(명예훼손) 신고가 접수된 지 하루 만에 삭제를 결정하는 초고속 심의를 진행해 말이 많았습니다.
이후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이지은 간사는 “박근혜 당선인이 김정일과 동침했다는 등의 말을 누가 믿겠냐”고 말하며 “누리꾼들이 호기심으로 클릭하여 볼 수는 있겠지만 그냥 나뒀다면 사그라들 문제였다. 그러나 박 당선인이 직접 삭제를 요청함으로써 사건을 키웠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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