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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구속 가능성과 체포 배경

고영태 구속 가능성


MBC PD 수첩을 보고 있는데 고영태 체포 속보가 뜨더군요 인터넷에는 아무런 보도가 없어서 방송사고인가 했는데 사실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측은 ‘박근혜 게이트’의 핵심 참고인인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 11일 저녁 체포하고 고 전 이사를 서울중앙지검에 인치했다고 12일 발표했습니다. 체포와 더불어 검찰은 그의 서울 강남 자택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고 전 이사는 최순실씨의 옛 측근이었지만 작년 10월부터 본격화되었던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박근혜 게이트 수사에 적극 협조한 인물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럼 검찰은 왜 고영태를 체포한 것인지 차근히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검찰은 최근 관련 수사를 마무리하면서 고 전 이사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측에서는 “고 전 이사가 기획한 국정농단”이라며 검찰의 고 전 이사 수사와 구속을 하라며 촉구하기도 했었죠.



수사팀 내부 사정에 밝은 사정당국 인물은 “고 씨가 관세청 고위직 인사에 개입하고 2000만원 가량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 체포했다. 또 추가 증거 수집 및 보강 수사를 위해 고씨의 수원 집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고영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고영태가 인천본부세관 소속 이모 사무관으로부터 그와 가까운 선배 김모씨가 인천본부 세관장이 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은 의혹을 수사해오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김씨는 지난해 1월 인사에서 인천본부세관장에 임명됐다가 올 1월 퇴직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검찰은 계좌추적을 통해 이 사무관이 김씨가 세관장이 된 직후 고씨에게 2000만 원을 송금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 고원기획 대표 김수현(37)씨가 고씨 등과 통화한 내용을 녹음한 파일에는 고씨가 “내가 (이 사무관에게) ‘세관장님 앉힐 때 돈 들어갔으니까, 적어도 돈을 벌려는 게 아니고 들어간 돈을 빼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조만간 연락 올 거야”라고 대화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주진우 기자 SNS에 올라온 글



주 기자는 "검사님들 대단하세요 우 전 수석 주요 범죄는 수사 안하고 최 씨 비밀 사무실을 조사도 안하고 문은 박살내시기까지"라고 주장했는데 내용이 사실이라면 조금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검찰 열정의 흔적


현재 고 전 이사에 대한 수사는 서울중앙지검에서만 형사1부, 형사7부, 첨단범죄수사1부 등 여러 부서가 맡고 있으며 고 전 이사는 세관장 인사에 개입한 알선수재, 주식 투자와 관련된 사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고영태 사기 혐의가 추가됐는데 사실로 밝혀질 경우 구속 될 확률이 상당히 높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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