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사건 학력 아이 파란만장 인생사

성현아 사건 학력 아이 파란만장 인생사

배우 성현아의 남편 최모 씨가 9일 오전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녀는 최근 성매매 혐의에 대해 무죄를 받고 활동 재개를 준비하던 터에 비보가 전해지면서 그녀의 가시밭길 같은 인생이 주목받고 있는데 지금부터 자세히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불행은 성현아 아버지 사업이 실패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대기업 이사였던 아버지 밑에서 풍요로운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그녀가 중학생이던 시절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하면서 순탄하지 못한 삶을 맞게 됩니다.

또한 성현아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져 하늘나라로 떠났고 이후 새엄마를 맞이했지만 모진 구박에 견디지 못하고 자매들과 함께 집을 나와 셋방을 얻어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건 ‘미스코리아 미’(1994)에 당선되면서인데  이후 영화와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으며 전성기를 맞이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성현의 각종 사건이 터지며 불행은 계속 되는데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죠.

아끼던 여동생이 불행한 사고로 사망한데 이어, 두 번째 성현아 엄마 역시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그녀는 심각한 우울증까지 앓게 됩니다.

이후 마약 혐의 사건이 터지며 2002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게 되죠. 2007년에는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3년만에 갈라섰고 3년 뒤인 2010년 5월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해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참고로 성현아 학력 영훈고등학교 졸업.

 삶을 포기할 수도 있는 상황임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성현아 아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방문을 닫고 이불을 덮어쓰고 울고 있는데, 아들이 밖에서 문을 두드리고 '엄마 울지 마' 계속 그러더라”고 털어 놓은 바 있죠.

자신이 한 6년 동안 닫고 살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성현아 아기 가족에게 피해를 준 것 같아 정말 미안한 마음이 큰 것 같더군요

그녀는 "놀이터에 가서 앉아 있어도 아들은 나랑만 놀았다. 다른 아이들은 다른 친구들과 노는데, 제가 다른 엄마들과 얘기를 못해서 너무 미안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성현아의 아들 나이가 불과 7살밖에 안됐기 때문에 더 미안함 마음이 크겠죠. 

그녀는 재혼 전 2010년 한 사업가와 관계 이후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2013년 12월에 기소된 바 있는데요. 그러나 억울함을 호소하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고, 이 사건은 지난해 6월 무죄 판결을 받게 됩니다.

판결 이후 활동 재개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신랑이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접하게 됐는데 정말 기구한 삶입니다.

팬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는 그녀의 굴곡진 삶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네티즌들이 적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