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팜 트리파티 인도 국적 브라만 한예종 풀스토리(나이, 프로필, 오징어게임 알리)
인도 출신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anupam tripathi)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 게임'에서 아누팜 트리파티는 알리 압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누팜 트리파티 나이 프로필, 인도 국적 브라만 계급에 대해, 한예종에 입학해 한국에서 생활하게 된 계기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비하인드스토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징어게임 알리 아누팜 트리파티 한국에서 배우로 각인되기까지
아누팜 트리파티는 인도 출신으로 한예종을 나온 배우라는 점에서 화제가 됐는데, 한국에 오게 된 계기와 한예종에서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될까요?
이에 대해 아누팜 트리파티는 "한국에 오기 전에는 원래 인도 델리에서 약 5년정도 연기를 했었다. 우리 집도 다른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부모님께서 연기를 직업으로 삼는 것에 대해 많이 걱정하셨다. 공부해서 좋은 대학 들어가서, 좋은 직장 들어가라는 이야기를 귀에 못이 박히게 하셨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집에서 나와서 연기를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한 친구가 한예종 AMA 장학생 시험을 제안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전심전력 노력해서 시험에 응시했다. 한예종에 합격하자 부모님도 굉장히 기뻐하시고 응원해주셨다. 그 길로 바로 한국에 와서 연기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아누팜 트리파티는 처음에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했다고. 경희대학교 어학당에서 기본적인 언어를 배우고, 그 다음부터는 일상 생활을 서바이벌로 부딪혀가면서 한국어를 하며 이겨냈다고 합니다.
아누팜 트리파티는 미국 연예 매체 보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영화나 드라마에서 외국인 노동자 역할을 대부분 맡아왔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알리는 아주 달랐다. 알리는 내가 맡은 역할 중에 서사가 완전한 유일한 캐릭터다. 그를 어떻게 묘사할지에 대한 많은 물음이 내 마음속에 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아누팜 트리파티는 과거 2014년 영화 '국제시장'에서 스리랑카 노동자로 출연하며 영화에 데뷔, 2016년 영화 '아수라'에서 인도 노동자로,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우르크 발전소 인부로 출연했지만 모두 단역이었습니다.
미국 연예매체 보이스는 알리라는 캐릭터가 한국 사회에 갖는 의미가 있다고도 평가했습니다. 보이스는 "외국인 노동자를 향한 인종 차별은 한국에 만연한 사회 문제다. 알리는 영화 속에서 다른 게임 참가자들에게 '불법 체류자'로 불린다. 한국 사회에서 외국 배우들이 주로 조연에 머물렀다는 점에서 알리는 한국 사회에서 소수자를 대표한 큰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아누팜 트리파티는 "내가 알리를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앞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플랫폼에서 더 많은 소수자를 대표하는 길이라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누팜 트리파티에게 한국 생활은 일종의 '서바이벌 게임'과도 같았을 텐데요. 인도 델리에 거주해온 그는 10년 이상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극복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알리와 마찬가지로 아누팜 트리파티는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며 쉽게 포기하지 않았고 2016년 '태양의 후예'를 시작으로 2017년 '그냥 사랑하는 사이', 2020년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드라마에 출연하기 시작하며 착실히 필모그래피를 쌓아 나갔습니다.
아누팜 트리파티는 "도전은 우리가 참여하기로 선택한 게임의 일부다. 도전적일 것이란 걸 알았지만 나는 긍정적이고 호기심이 많고 친근한 사람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11년을 즐겁게 보냈다"고 털어놨습니다.
오징어게임 알리 치열한 오디션 끝에 섭외
아누팜 트리파티는 이번 알리 역할을 맡기 위해 3차례가 넘는 오디션을 치렀다고. 경쟁률은 살인적이었고, 마지막 관문인 스튜디오 인터뷰에서 황동혁 감독이 그를 극찬하면서 오디션의 승자가 됐습니다.
이에 대해 황동혁 감독은 "한국에서 좋은 외국 배우를 찾기가 어려웠다. 한국말이 유창하고 연기도 잘했다. 감정 연기도 훌륭했다"며 아누팜 트리파티가 오디션에 등장해 좋은 캐스팅을 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아누팜 트리파티 브라만 계급 카스트 제도 비하인드스토리
각종 커뮤니티에 '오징어 게임 알리의 실체'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해당 게시글 글쓴이는 아누팜 트리파티의 성씨와 브라만 계급에 관련한 글을 게시했습니다.
글 작성자는 아누팜 트리파티의 성씨에 주목했는데, 그의 성씨인 '트리파티'는 인도의 브라만 성씨입니다. 브라만은 인도의 전통 신분제인 카스트 제도의 계급 중 하나로 주로 제사장, 성직자에 해당하는 계급입니다. 또한 왕족, 귀족인 크샤트리아보다도 높아 카스트 제도에서 가장 높은 계급입니다.
다만 브라만 성씨를 가진 인도 국민이 현재까지 높은 계급을 누리는 것은 아닙니다. 인도 정부는 카스트 제도로 인한 신분 차별 악습을 근절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 인도에서 카스트 제도 의식은 사실상 희미해져가고 있습니다.
아누팜 트리파티 프로필
나이 | 1988년 11월 2일 생 |
신체 | 키 172cm |
국적 | 인도 |
고향 | 펀자브 주 찬디가르 |
학력 |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예술전문사과정 |
종교 | 힌두교 |
데뷔 | 2014년 영화 국제시장 |
아누팜 트리파티 나이가 있기 때문에 결혼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결혼 하지 않은 미혼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누팜 트리파티 인기와 앞으로의 계획
최근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00만명을 돌파한 아누팜 트리파티는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환상적인 기분"이라는 글을 게시했는데요. 5일이 지난 9일 기준 290만명을 넘어서며 글로벌한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아누팜 트리파티는 "팬들을 개인적으로 안아주고 싶다"며 알리 압둘에 대한 사랑에 감사를 표했했는데요 전 세계 팬들이 남긴 댓글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의 앞으로의 활동도 궁금한데 이에 대해 그는 "저는 한국어, 힌디, 영어 3가지 언어가 가능하다. 3배로 더 많은 역할에 도전하고 싶고, 현재로서는 한국 영화계에서 더 많은 역할을 맡고 싶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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