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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후보 조승식 변호사 범서방파 등 조폭 잡는 검사 출신


특검후보 조승식 변호사 조폭 잡는 검사 출신


헌정 사상 첫 피의자 대통령을 겨눌 ‘최순실 특별검사’로 조승식 전 대검 형사부장과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이 추천되었습니다.


29일 특검후보를 야3당이 합의했다고 밝히며 조승식 변호사와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의 추천 사실을 알렸는데요 조승식 변호사는 조폭수사의 대부로 불리며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조폭 잡는 검사의 실제 모델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조승식 검사 시절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씨, 부산 칠성파 두목 이강환씨, 영도파 두목 천달남씨, 국내 3대 폭력조직의 대부로 통하던 이육래씨 등 수백명이 당시 조승식 검사에게 구속된 바 있습니다.


1990년 5월 당시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였던 조 변호사는 실탄을 장전한 권총을 차고서 사우나에서 김태촌씨를 직접 검거했었던 일화는 대단히 유명하죠 뒷골목 건달들이 악질 검사로 부를만큼 공포의 대상이었기에 믿음이 가는 인물입니다.






그 시절 어떤 활동을 했는지 직접 밝힌적이 있는데 한번 살펴보시죠.


" '범죄와의 전쟁' 한 해 전인 89년에 중앙지검 특수1부 수석검사로 있으면서 조폭 수사를 시작했고 다음해 막 창설된 강력부에서 서방파 두목 김태촌을 검거하고 마카오 원정도박 폭력배 등 거물급 들을 수사하다가. 부산지검 강력부 부부장으로 부산지역 칠성파, 영도파 등 4개 폭력조직 50여명을 검거해 전원 실형을 선고 받게 해 부산시민들로부터 해방후 처음으로 부산의 깡패를 소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료가 말하길 "제일 친한 동기 동창도 예외없던 조승식이 어떤 조폭을 봐 주겠냐. 조폭들이 악질 검사로 부를 만 했다" 


조직폭력배들은 조승식 전 대검 강력부장을 " 해방 이후 최고의 악질검사" 라고 부를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는 29년의 검사생활 중 무려 20년을 조폭과 깡패를 잡는데 일생을 바쳤습니다.



특검법에 따르면 야당이 특검 후보자 2명을 이날까지 박 대통령에 서면으로 추천하면 박 대통령은 추천서를 받은 날로부터 3일 이내에 한 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조승식 변호사가 임명됐으면 하지만 선택은 박근혜에게로 넘어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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