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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이민정 포르쉐 자동차 부인 사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오전 10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출두했습니다.


우 전 수석이 수사기관에 조사를 받으러 출석하는 건 이번이 세 번째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앞으로 구속 가능성이 초미의 관심사 인 듯합니다. 그럼 우선 우병우 이민정 처가 관련 이야기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우병우의 나이 1967년 생, 우병우 고향 경북 봉화군으로 알려졌는데요. 우병우는 초임 검사 시절 고(故) 이상달 정강중기 회장의 네 딸 중 차녀인 이민정씨와 결혼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죠.


우 씨 장인 고 이정달 전 정강중기 회장은 1939년 출생으로 1962년 경희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이민정씨 처가의 강남 부동산을 비롯해 토지와 상가 건물 등 재산 가치를 모두 따지면 수천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모두 다 작고한 이 씨가 물려준 것입니다.


 2008년 고 이상달 회장이 사망한 뒤에는 아내 김장자(76) 삼남개발 대표와 딸 넷 등 5명은 SD&J홀딩스를 설립해 지분을 각각 사이좋게 20%씩 나눠가지기도 했습니다.





우 전 민정수석의 이름이 언론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시점은 처가의 강남 부동산이 넥슨에 1300억 원대에 팔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입니다.


그래서인지 우병우 부인 사진 및 얼굴 관련해서 관심이 많은 것 같더군요 워낙 재력이 막강하니 궁금한 게 당연한 거겠죠. 당시 매매가격이 워낙 큰데다가 자연스럽게 처가의 재산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우 씨의 이름이 언론에 오르게 됐는데 이민정씨 집안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잘사네요.




청문회 직후 우병우 마세라티 자동차 팔아치워


우 전 수석이 마세라티를 중고로 판매한 것에 보도가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우 전 수석의 마세라티를 판매한 딜러는 "차량이 우 전 수석 쪽과 관계된 차량인지 전혀 몰랐다. 만약에 직접 넘기러 왔다면 알아봤을 텐데 그렇지 않았다. 판매 가격은 밝히기 어렵다"라고 말했습니다.


중고차 판매 사이트에 우 수석 마세라티가 올라왔다고 하는데 마세라티의 신차 가격은 1억5천~2억 5천에 형성돼있습니다. 리스할 경우 월 평균 200~300만원선입니다.



전문가는 '우병우 가족 회사 정강 이름으로 리스 승계 방식으로 팔았으면 제 값 받고 팔았을 것이다. 저런 좋은차 누가 탔을까 보면 가족회사 정강 차량인데 아파트에 등록해 시켜 탄 것은 유용으로 볼 수 있다. 저건 그의 혐의와 관련해 별건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검찰 입장에서는 추가 혐의 포착했다고 하는데 개인비리 포착했다면 비겁하다. 박영수 특검 열심히 했는데 아쉬운 게 우 수석이다. 겁찰에 파견나온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직권남용 제대로 수사 못했다. 자기 식구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청문회 당시 우병우 포르쉐 레인지로버 관련 질문을 받기도 했는데 그는 "포르쉐는 저희 것 아니고 처제나 그쪽 거다. 우리집이랑 처제집이랑 다르다. 그 포르쉐를 우리 애가 탄다는데 처제 것"이라며 "1대가 법인용 차량 1대 있다. 개인차는 국산차다 그런 식으로 근거가 없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난 재산에 놀랐는데 뭐가 됐던 제대로된 수사를 받아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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