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 연예

안철수 조직폭력배 오거리파 전주 동원 전말

안철수 전주 조직폭력배 논란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참석한 포럼에 조직폭력배가 참석했다는 주장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네요. 지난달 24일 안 후보는 전북에서 열린 'FORUM 천년의 숲'에 초대되어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후 기념사진을 SNS에 게시물이 올라왔는데 해당 사진을 두고 누리꾼은 사진 속 등장인물이 조직폭력배 오거리파라고 지목하며 의혹을 제기한 것인데 지금부터 차근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 사진은 안철수 오거리파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


우선 안철수 조직 폭력배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오거리파는 전주의 양대 폭력조직으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거리파는 지난해 11월 또 다른 폭력조직인 월드컵파와 효자동의 한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난투극을 벌여 기사화 되기도 했던 했던 조직으로 이 후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올 2월 21일 이들 35명을 구속시키기도 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초청인터뷰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 후보측이 선거인단 동원을 위해 지역 조직폭력배와 손을 잡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묻자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거듭 질문하자 웃음을 터뜨리며 "제가 조폭과 관련이 있겠나. 검증은 좋지만, 정말 제대로 된 중요한 부분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공격을 제기하는 민주당 측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일단 안 후보 측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지난 4일 전남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의당 관계자 2명을 광주 대선경선 과정에서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교통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점과 엮여 일파만파 논란이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사진 속 인물들은 조폭이 아니라 JC 청년회의소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다”고 해명했는데. 안 후보는 오늘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해당 의혹과 관련해 취재진의 물음에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법에 따라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안철수 폭력배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에 대해 '가래 끓는 목소리 꼴"이라고 말문을 열며 비판의 게시글을 올려 시선을 끌고 있기도 합니다.



문 후보 공보단장인 박광온 의원은 6일 논평을 통해 “조폭과도 손잡는 게 안 후보의 미래인가”라고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박 의원은 "이미 이 지역에서는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져 있다. 안 후보는 직접 나서 관련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며 "정권을 잡기 위해서는 조폭과도 손잡는 게 그가 얘기하는 '미래'인가.검찰은 배후를 철저히 규명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측도 즉각 반응을 보이죠.



안 후보 측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민주당의 공세에 "조폭 운운하는 문재인 캠프, 네거티브를 해도 좀 설득력 있는 것으로 하길 바란다"고 즉각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문 후보의 공보단장인 박광온 의원이 '카더라' 논평을 내놨다. 우리당 안철수 후보가 조직폭력배와 사진을 찍었고, 연루됐다는 것"이라면서 "실소를 금치 못한다. 안 후보가 연관 있다고 하면 전 국민이 웃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는 조금 지켜봐야 될 듯 싶습니다.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