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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 호텔 조선일보 방용훈 부인 이미란 사건 정리

코리아나 호텔 조선일보 방용훈 부인 이미란 사건 정리


지난 2016년 방용훈의 부인이 숨진채 발견 됐습니다. 


이후 검찰이 처형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난동을 피웠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에 대하여 재수사에 착수하며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방용훈 아내 이미란 씨를 학대했다는 의혹이 처가쪽으로부터 제기됐고 방 사장을 이달 초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었는데, 이에 앞서 방 사장 처가측으로부터 피소된 방용훈 딸(33)과 방용훈 아들(29)을 소환해 1차 조사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투신해 숨진 방용훈 부인 이미란 씨의 장모 임모(83)씨와 언니(59)씨는 지난 2월 방용훈 자녀 들을 자살교사, 존속학대, 공동감금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었는데요. 


이들은 고소장을 제출할 때 숨진 부인 이씨의 유서, 문자메시지, 지인의 녹취록 등을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정불화의 시작은 돈이었습니다.  큰아들은 방용훈이 이미란 씨에게 50억을 줬는데 그것이 사라졌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이미란 씨는 4개월 동안 지하실에서 투명 인간처럼 지냈고 사망 열흘 전에는 자녀들에 의해 사설 구급차에 태워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방용훈은 “자살 기도를 두 번씩이나 했다. 애들이 무섭지 않겠냐. 그래서 친정에 갔다가 쉬다 오라고 보낸 것”이라고 해명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도 이미란 씨는 이혼을 택하지 못했는데, 이는 이혼으로 인해 친정집이 풍비박산 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공개된 방용훈 부인 이미란 씨 유서에는"2016년 4월 29일 부부싸움 끝에 당신(방용훈)한테 얻어맞고 온갖 험한 욕 듣고 무서워서 집을 잠시 나와 있기 전까지는 나는 나름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이라 여기고 살았다. 3개월 투명인간처럼 살다가 남편이 왜 이렇게까지 가혹하게 학대하는지 이유를 듣고 싶었다. 얘기하려고 올라갔다가 무섭게 소리 지르고 욕 하길래 또 맞을까봐 그 길로 도망치듯 지하실로 내려왔다" 등의 내용이었습니다.   


처가는 방용훈의 딸과 아들이 숨진 모친 이씨를 학대하는 데 방 사장이 관여했다고 주장했는데, 반면 자녀들은 이같은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며 외할머니와 이모를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경찰에 맞고소한 상태입니다.



급기야 검찰은 이 사건을 수서서로 내려보내 경찰이 재수사에 들어간 상태이며, 서울서부지검은 또 방 씨가 아들과 함께 지난해 11월 서울 한남동 이씨의 언니 집에 무단침입하려다 고소당한 사건도 재수사에 들어갑니다.



방 씨 일가 가계도


이와 관련하여 지난 24일 KBS는 9시 뉴스를 통해 지난해 11월 1일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과 그의 아들이 처형의 자택 앞에서 돌과 빙벽 등반용 철제 장비를 이용해 현관문을 여러 내려치는 모습이 담긴 CCTV영상을 보도했는데 위에 살펴본 사진들입니다.


방용훈 부인 뉴스 보도 당시 사진


아내 이씨는 지난해 9월 2일 한강변에서 투신해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이씨는 전날 새벽 서울 방화대교 갓길에 자신의 승용차를 세운 뒤 난간 위로 올라가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씨 어머니 편지 내용 일부 딸이 사망하고 나서 캐나다로 떠난 어머니 임 씨가 약 열흘에 걸쳐 쓴 편지라고 하는데요. 경찰은 이 편지와 전처의 유서 등을 근거로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만, 이미 피해자가 사망한 상태라 수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경찰은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이 나오지 않았고 이씨가 자필로 쓴 유서가 발견된 점을 들어 자살로 잠정 결론을 내렸지만 이씨의 가족들이 방 사장 자녀들이 이씨를 학대했다고 주장하면서 사회적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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