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댓글 수사·재판 방해 의혹으로 6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영장심사를 1시간 앞두고 있던 현직 변창훈 검사가 투신해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일주일 전에 같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국정원 소속 변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바 있기에 더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 말을 빌리면 이명박 정부 당시 2013~2014년 국정원 댓글 수사와 재판 은폐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 투신해 서울 강남성모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생명을 건지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변 검사는 이날 오후 3시에 예정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변창훈 검사의 프로필
고향 경북 예천.
변창훈 검사의 나이 1970년 생 올해 48세
변창훈 검사의 학력 서울대학교대학원 법학 출신
이력과 경력들 프로필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변 검사는 1사법연수원 23기를 수료했고, 2008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2009년 울산지방검찰청 공안부 부장검사를 지낸 뒤 2010년 인천지방검찰청 형사5부 부장검사, 2012년 수원지방검찰청 형사3부 부장검사를 지낸 바 있습니다.
그리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장검사를 지냈으며 이후 대검찰청 공안기획관,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차장검사를 거쳐 올해 8월부터 서울고등검찰청 검사를 맡았습니다.
병원 측은 변 검사가 위독할 때 변창훈 검사 가족에게 “환자의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하는데요. 가족관계, 변창훈 검사 아내 부인 자녀 등에 대한 사항은 언론을 통해 알려지지는 않았으며 투신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변창훈 검사 투신 자살 이유에 대해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지난달 30일에는 강원 춘천시의 한 주차장에서 국정원 소속 정모 변호사가(43)가 숨진 채 발견됐었는데 변 검사와 정 변호사는 2013년 검찰의 국정원 댓글 수사 당시 이제영 대전고검 검사(43)와 함께 국정원 법률보좌관실에서 함께 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들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67)이 2012년 총·대선 댓글 공작에 혐의(공직선거법 및 국정원법 위반)로 재판에 회부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정원 내부에 만들어진 ‘현안 태스크포스(TF)’에도 참여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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